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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제17대 임금, 북벌을 꿈꾼 효종 1. 효종은 누구인가? 효종은 1619년 조선의 제 16대 임금 인조의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효종의 형으로 소현세자가 있었는데 1636년 병자호란 이후 형과 함께 청나라의 볼모로 잡혀가 8년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효종은 무예를 좋아하여 기골이 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청나라에 있을 때도 형을 대신하여 전쟁에 참여하고 형의 보디가드로써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형인 소현세자가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가 왕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으나 8년간 타국에서 동거동락한 형이 귀국한지 2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자 소현세자의 아들 대신 인조의 힘에 의해 1649년 왕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1659년까지 10여년 동안 재위하게 되지요. 무예를 갈고 닦아 누구보다 건강했던 효종은 이마에 난.. 2023. 11. 28.
조선의 제 16대 임금, 소심한 왕 인조 1. 인조는 누구인가? 인조는1595년 조선의 14대 임금 선조의 손자인 정원군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5대 광해군과는 숙부와 조카 사이로 훗날 인조반정을 계기로 16대 왕이 됩니다. 인조는 광해군에 대한 감정이 매우 좋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이 살턴 집터가 왕의 기운이 서린 곳이라는 말을 듣고 정원군의 집안을 초토화 시켜버렸거든요. 인조의 동생은 역모사건에 연루되어 자살하고, 아버지 정원군도 이런 일 때문에 병을 얻어 죽게됩니다. 광해군 때문에 소중한 가족들을 잃은 인조의 입장에서 광해군이 얼마나 미웠겠어요. 그러던 와중 실리 보다는 명분을 중요시 했던 조선 시대에 중립외교를 펼친 광해군에 반감을 사고 있던 서인들과 함께 반정을 일으키니 이것이 인조반정이고 1623년 조선의 왕이 .. 2023. 11. 21.